일본에서

제주항공 비행기를 놓치면 어떻게 해야할까.

험치 2018. 5. 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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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잤거나 차가 막혀서 등등 공항 체크인 시간에 늦을 수 있다.

항공사에서도 일단 터미널 내에서 체크인 곧 마감한다고 아나운스도 하는데, 이륙을 늦춰가면서까지 기다려주지는 않는다.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한사람 때문에 이미 탑승한 100여명을 대기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제주항공의 경우, 놓친 비행기표는 어떻게 되는지,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먼저 수수료/위약금 규정을 간단히 살펴 보자. (전문은 여기를 클릭)

1. 비행기를 놓친 승객은 노쇼(No Show)로 처리된다.

- 노쇼 위약금을 제하고, 환불수수료를 뺀 다음 항공권이 환불처리된다. 

2. 출발편을 놓쳤다면, 리턴편도 자동으로 취소된다.

- 왕복 항공권이 통째로 사라지게 된다. 아무 항공권도 없이 공항에 온 꼴이 되는 것이다.

- 다른 항공사에서는 다른 비행기를 찾아주는 경우도 있다는데, 저가항공인 만큼 그런 서비스는 없다.


성수기라면 상황은 더욱 절망적이다.

- 왕복표가 다 사라졌으니 일정 조정은 불가피하다. 

- 다음 비행기에 빈자리가 있는지 일단은 카운터에 물어보자. 

- 그대로 공항에서 캔슬대기를 할 수도 있다. 누가 출발 직전에 항공권을 취소하길 기다려보는 것이다.
  물론 취소표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

- 같은 공항의 다른 항공사를 알아보는게 그래도 가능성이 있다. 이미 없어진 항공권은 잊어버리고, 빠르게 전화해서 알아보자.

   나리타-인천 구간을 운항하는 몇몇 항공사의 일본내 예약 전화번호

아시아나 0570-082-555

대한항공 (06) 6264-3311 

티웨이 06-6224-0123

제주항공 0570-001132


결국엔 내탓.

제주항공을 이용할 수 있는 몇몇 공항은 

1. 도심에서 멀고, 

2. 공항까지 가는 길이 복잡하거나

3. 공항에 도착한 후에도 제주항공 터미널까지 가기가 복잡한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나리타 공항의 경우, 나리타역에서 내리면 안된다. 터미널도 잘 찾아가야 된다.

안할 것 같은 실수인데, 하는 사람이 있다.

결국엔 공항에 일찍 가는게 좋다. 비행기 출발시각보다 두시간먼저 도착하면 여유가 있다. 

특히 처음 가는 공항이면 길 못찾고 허둥대다 열차 놓치고 다음 열차를 타는 경우도 있으니까, 여행 첫날, 마지막날은 스케줄을 여유있게 짜는게 좋다. 

짐 맡기고 나서 한시간 이상 시간이 있으면 밥도 먹고,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면세점도 있으니까.

깜박했던 기념품이나 남들 줄 선물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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