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미네이션(3)
-
도쿄 일루미네이션 - 신주쿠 사잔테라스
신주쿠 역에서 남쪽출구(南口)로 나오면 횡단 보도 건너에 일루미네이션이 예쁜 곳이 있습니다. 사잔테라스(Southern Terrace)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가부키쵸와는 정반대인 방향입니다. 상대적으로 이쪽은 가게들이 좀 정돈되어 있는 느낌이죠. 사진 왼쪽에 신주쿠역 남쪽출구가 있네요. 저는 육교로 건넜습니다. 횡단보도 건너면 바로 일루미네이션이 빛나고 있는데, 이 거리에는 스타벅스, 에그슬럿, 프랑프랑, 쉑쉑버거 등등의 매장이 있습니다. 중간에 다리를 건너서 타카시마야 백화점으로 건너갈 수도 있고요.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일루미네이션 입니다. 저기 시계탑은 일본 통신회사 NTT건물입니다. 저긴 365일 조명이 들어옵니다. 한쪽엔 작은 숲길이 있습니다. 저 안이 일루미네이션에 공을 많이 들였어요. 이렇게..
2022.12.04 -
도쿄 일루미네이션 - 도쿄 미드타운
일루미네이션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도시의 야경은 입장료를 받는 것도 아니니까 맘편하게 즐길 수 있죠. 며칠전에 미드타운이랑 케야키자카의 야경을 보고 왔습니다. 어느쪽이든 롯본기 역에서 내려서 가면 편합니다. 일단 미드타운 보시죠. 저는 지하도를 지나서 미드타운 근처에서 올라왔습니다. LED조명이 예쁜 거리입니다. 롯본기 역에서 이 길을 따라 조금 걸으면 오른쪽에 미드타운이 나옵니다.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이 술취해서 옷을 벗고 놀았던 공원입니다. 부동산회사가 각잡고 관리하는 곳이라 노숙자나 가출청소년등이 없습니다. 이 공원은 녹지가 적고 길쭉한 형태여서 그냥 쭉 걸어갔다 돌아오면 됩니다. 중간중간에 벤치는 있습니다. 아마 이날 일루미네이션에서 제일 예쁜건 이 트리였을 것 같습니다. 꼭대기에 별이 없죠..
2022.11.21 -
도쿄 일루미네이션, 마루노우치
휴일저녁에 도쿄역 앞 빌딩가에 가봤습니다. 마루노우치라고, 도쿄역과 황거(황궁) 사이의 오피스빌딩거리인데요, 풍경이 예뻐서 나들이, 웨딩촬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저는 용건때문에 간거라, 딱 주황색으로 붓질한 곳만 이동했습니다. 빌딩들 사이 가로수길에 조명을 잘 해놨습니다. 사진찍으러 나온 사람들도 좀 있네요. 사실 이 거리 분위기를 잘 느끼고 싶으면 평일 낮이 제일 좋습니다. 웨딩촬영을 하고 있네요. 이때 꽤 추웠는데요. 스마트폰이지만 그럭저럭 봐줄만 한 사진이 나옵니다. 영업시간엔 예쁜 레스토랑에서 야외테이블도 놓고 영업을 하곤 합니다. 용건을 마쳤으니 도쿄역으로 돌아갑니다. 이 근처는 노숙자가 없어요. 그게 서울역이랑 제일 다른 점이지 싶습니다. 늘 경비가 삼엄한 편이긴 한데, 노숙자 관련 조례가 ..
202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