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 2.요코하마 시내관광

2018. 5. 6. 23:33일본에서/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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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시내만 담백하게 하루 즐기는 코스입니다.

지도 보면서 이야기 할게요. 알파벳 C~H 순서대로 가면 그럭저럭 본겁니다. 

1. A.사쿠라기초 역이나 B.미나토미라이 역에서 내립니다. 요코하마 역에서 내리면 안돼요.
숙소가 이케부쿠로나 신주쿠쪽이면 사쿠라기초역이 편할 것 같네요. 
참고로 애니메이션 초속5센치미터 주제가의 가사속에 등장하는 거리가 이 사쿠라기초 입니다.

저 앞에 배가 떠있는 곳이 A.사쿠라기초 역이고, 그 뒤에 타워가 C.랜드마크 타워입니다.
랜드마크 타워는 일반 상업시설이랑 오피스, 호텔이 섞여있고, 70층에 라운지가 있습니다. 

저는 못가봤어요. 70층까지 가는 엘레베이터는 이용료 1,000엔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적당히 걸어서, D.컵라면 박물관이나 E.아카렌가(붉은벽돌) 창고에 갈 수 있습니다. 별로 안멀어요. 

또 요코하마는 거리가 굉장히 깔끔하고 건물들도 예뻐서, 목적없이 적당히 걸으면서 구경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위 사진도 그냥 돌아다니다 찍은 거예요.

이게 E.아카렌가창고입니다. 지금은 창고가 아닌 상업시설로 쓰이고 있습니다. 레스토랑,카페, 바 등이 있고, 창고앞 광장에서 이벤트 등도 열리곤 합니다. 요코하마까지 왔다면 여긴 꼭 가보세요.

그리고 F.오산바시터미널은 본래 선착장이지만, 선착장 지붕에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런식으로요. 이곳에서 랜드마크 타워쪽을 바라보면

이런 식으로 사진이 찍히게 됩니다. 야경이 더 괜찮아요.

반대쪽으로는 베이브릿지가 보입니다.

이 선착장을 나와서 해변공원을 따라 조금 걷다보면, 차이나타운- G.주카가이(중화가)에 도착합니다.

사진찍을 거리는 꽤 많습니다. 건물이라든지, 길에 내놓고 파는 상품 등등.

다만 예전 화교가 아닌 최근 몇년사이에 이주해온 중국인들이 생활쓰레기를 아무때나 마구 버려서 거리가 예전보다는 더러워졌다고 합니다.

이국적인 풍경을 즐기고 또 카메라에 담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두세시간은 금방 지나가지 싶습니다. 어두워진 뒤에 다시 오오산바시로 돌아오면,

낮보다는 괜찮은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타이밍 잘 맞추면 유람선과 랜드마크타워를 같이 찍을 수도 있어요. 랜드마크 타워 앞의 붉은 건물이 아카렌가 창고입니다.

그리고 한곳 더. 정말로 관심이 있으신 분만 가보시면 되는데요...

H.칸나이 역입니다.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홈 구장이 바로 옆에 있어서, 역 건물에 야구 헬멧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열차를 타고 도쿄 시내의 숙소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요코하마 시내 1일 코스 평가.

예산: 교통비 제외 3000엔~7000엔. 대부분이 식사비, 간식비. 중화요리는 뭘 먹는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
난이도: 하.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각 관광명소들이 근거리에 모여있음.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인만큼 관광하기에 편함,
체험만족도: 중. 일본의 정취를 느끼기엔 약간 부족한 느낌. 하지만 돌아다녀보기엔 충분히 즐거운 장소.  
SNS어필; 상. 풍경사진, 음식 사진 등이 예쁘게 잘 찍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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