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20. 00:39ㆍ일본에서/나들이
일본행 비행기에 타고 있으면 중간에 승무원들이 입국신고서 (외국인 입국기록)를 나눠줍니다.
공항에서 시간 낭비하기 싫으면 비행기 안에서 미리 써놔야 돼요.
볼펜, 여권, 항공권, 호텔 주소등이 적힌 여행 일정표등이 이때 필요합니다.
작은 가방에 이걸 다 넣어서 비행기 탈 때 들고 타세요. 짐칸에 넣지 마세요. 비행기 뜨고 나면 머리 위에 짐칸 못 엽니다.
서류 작성이 어려운 건 아닌데, 틀리기 쉬운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
1. 생년월일을 날짜 월 년도 순으로 써야 됩니다. (예 1998년 7월 28일 -> 28071998)
2. 일본도착항공기랑 출국(한국으로 리턴)항공기를 바꿔쓸 수도 있으니까 주의하세요.
3. 일본 연락처는 예약한 호텔 정보를 그대로 기입합니다.
4. 범죄기록 등에 대해선 뒷면의 기록을 보고 체크하기.
뒷면에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사실대로 쓰세요. 보통 아니오에 다 넣으면 됩니다.
별 생각없이 "예"에 체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관신고서도 주는데요, 그건 제가 안찍어놨네용.
세관신고서엔 여권번호를 쓰는 것 외엔 딱히 다른 점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경험인데요.
한번은 이 입국신고서를 조금 이따가 쓰려고, 비행기에서 받아서 앞좌석 포켓에 꽂아놓고 잤거든요.
근데 중간에 잠에서 깨니까 없는거에요. 알고보니 옆자리에 앉아있던 한국인 여자가 자기거 잘못 쓰고, 제걸 가져갔더라구요.
남에 물건에 손대지 말고, 승무원한테 이야기하면 한장 더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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