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네 1박

2022. 10. 8. 20:55일본에서/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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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이자와에서 1박을 한 뒤에, 도쿄로 돌아와서 다시 열차를 갈아타고 하코네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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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이자와 1박 여행 2/2

https://funny-j.tistory.com/93 카루이자와 1박여행 1/2 한번은 아무 예약 없이 비행기표만 준비해서 일본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그때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카루이자와는 아울렛도 있고, 예쁜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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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은 밤에 하코네유모토 역에 도착을 했는데요. 역 근처에 숙박업소 안내해주는 사무실이 있어서 일단 숙박할 곳을 찾았습니다.

진짜 온천여관이네요. 처음은 무엇이든 설레는 법입니다.

다다미방은 아주 오랜만이네요. 일단 땀에 절여진 몸을 씻었습니다. 

그리고 1층에 온천이 있어서 가봤어요. 일본에서 온천은 처음이었습니다. 

사람이 저밖에 없길래 안쪽도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여기서는 몸을 씻고, 오른쪽에 노천온천이 있습니다. 사진은 없는데, 홀랑벗고 밤하늘을 보며 누워있으니 개방감이 세더군요. 

그리고 객실로 돌아가려는데, 카운터에 있던 사장님이 한국에 갔던이야기를 해줬습니다. 근데 나도 좀 쉬게 해주시지;

암튼 아침이 왔습니다. 피곤하든 말든 호텔에선 오래 못 자겠네요.  전철을 타고 고우라 역까지 갔습니다.

여기서부턴 케이블카(로프웨이)로 갈아 타고 갑니다.

상점에 댕댕이가 자고 있네요. 깨우기 싫어서 안들어갔습니다.

저 밑에 흙 사이로 보이는 레몬색인지 라임색인지 옅은 노란색이 유황이라고 합니다.  

오와쿠다니에서 일단 한번 내려서 구경을 좀 했습니다. 유황냄새도 맡고요.

그리고 여기서 일단 밥을 먹었습니다. 카츠카레에 온천계란을 추가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접시 오른쪽 위에 절임이 있는데, 저는 저게 좀 안맞아요.  

산위에 있는 호수를 횡단하는 유람선입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타봐야죠.

낚시하는 아저씨가 있네요. 저는 민물낚시는 해본적이 없습니다. 

유람선이 도착한 곳에 이런저런 상업시설도 있고 그런데요, 옛날 검문소(관소)를 재현해놓은 곳이 있습니다. 

같은 나라 안에서도 검문을 좀 엄격하게 했나봐요.

총이랑 활도 전시되어 있고

그 당시의 사또인지 이방인지 암튼 마네킹과 설명이 있네요.

근데 또 갑자기 비가 진짜 미친듯이 왔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민속촌 누나가 웃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이 다음엔 요코하마로 갔습니다. 핫케이지에 가보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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