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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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A330 OZ1075
얼마전에 서울에 다녀올땐 아시아나를 타고 가서, 올땐 JAL을 타고 왔습니다. 아시아나는 좀 연식이 된 에어버스 A330이었습니다. (JAL은 보잉767 새비행기) 일단 A330은 좌석배치가 이코노미기준 2-4-2 였습니다. 저는 가운데 쯤에 앉았어요. 왼쪽 팔걸이에 리모콘이 있었습니다. 액정위에 사람버튼 눌렀더니 스튜어디스가 오더라구요. 아이고 미안해라 리모콘 뒷면은 전화긴데 못 쓰는 것 같았습니다. 조작하기가 불편해서 영화를 볼 수 있는지도 몰랐네요. mode버튼 누르다보니 이게 나오더라구요. 게임이나 좀 하고 있으니 기내식이 나옵니다. 따끈따끈 한 밥이 나오는게 참 좋더군요. 샐러드에 빵에 밥에. 제주항공만 타던 제게 이건 아주 잘 나온 밥입니다. 닭고기는 종교와 상관없이 전세계에서 다 먹으니 기내..
2022.10.20 -
오랜만에 가본 하네다 공항
오랜만에 하네다 공항을 통해서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꽤 보이네요. 체크인 대기열이 아주 길었습니다. 비행기 편수가 얼마 안되어서 비어있는데는 비어있고, 어디는 막 밀리고 그러더군요. 출국장 위에 라운지는 에도시대 일본 거리를 재현해놨더라구요. 공항건물에서 제일 높은 곳에 니혼바시를 이렇게 만들어놨는데, 난간을 한번 만져보고 또 다리위를 걸어보니 육중한 나무의 느낌이 전해졌습니다. 다리 밑에서 본 체크인 카운터입니다. 하네다공항에서 국제선은 제3터미널이고요, 도쿄 시내에서 전철을 타면 1,2터미널보다 더 가까이에 있습니다. 식당은 절반쯤은 영업을 안했습니다. 입국규제 완화가 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서, 직원을 뽑고 영업을 재개하려면 좀 시간이 걸리는가봐요. 쇼핑몰쪽엔 장난감 가게고 ..
2022.10.19 -
홋카이도 니세코 출장기
외국인들이 스키여행을 하러 오기로 유명한 곳이 홋카이도에서도 니세코 라는 지역입니다. 치토세공항에서 직선거리 80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여기에 일하러 갔습니다. 2018년 9월 말입니다. 일단 도쿄 하네다 공항입니다. 전철 광고판에 미야와키 사쿠라가 있네요. 대충 밥이나 먹고 비행기를 탑니다. 작은 회사에서 일하다보니 혼자 출장가는 것도 익숙해졌습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치토세공항에서 예약해둔 렌트카를 받아서 혼자 운전을 합니다. 운전하는데 갑자기 사슴이랑 여우같은게 지나다닙니다. 도로에 가로등도 없어서 진짜 사슴을 칠뻔 했습니다. 얘는 치었네요. 홋카이도 사슴은 나라에 있는 사슴보다 몇배는 더 큽니다. 두세시간 운전해서 도착한 호텔. 체크인을 하고 잤어요. 아침입니다. 열기구가 뜨네요. 저는..
202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