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디즈니랜드
혼자 여행을 다니면 디즈니랜드 같은 유원지는 잘 안가게 되거든요. 근데 한번은 가봐야겠다 싶어서, 2년전에 헤어진 여친을 불러서 갔습니다. 사귈때 갈걸. 초봄, 흐린날이었습니다. 저기 옅은 핑크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있죠? USJ도 그렇지만 유원지에는 유난히 옷을 맞춰입고 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디즈니 전차가 위에 지나갑니다. 저기 있는 건물은 호텔입니다. 역 앞에도 레스토랑이랑 편의점은 있습니다. 저 문을 지나면 다 조금씩 비싸지만 뭐 하루정도 노는데 신경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매표소를 지나서 광장을 지나면 기념품을 잔뜩 파는 상점가가 있습니다. 노래도 웅장하게 울려퍼지고 뭐 진짜 다른세상에 온 거 같죠. 그리고 저기 디즈니랜드가 있네요. 이 사람들은 퍼레이드를 보려고 기다리는 건데요, 비가내리고 추..
202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