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쿠라 산보
회사사람들끼리 소풍을 갔습니다. 자녀동반으로 온 동료들도 있었어요. 키타카마쿠라 - 카마쿠라 이쪽은 절이 많다고 하네요. 코스는 다른 직원이 짰습니다. 절 이름 까먹었습니다. 카마쿠라 절들은 다 같은 시대에 지어진게 아니어서, 가까운데 있으면서도 생긴게 다르고 색칠한게 다르고 그렇습니다. 이걸 자갈 정원이라고 하나요? 교토에서 많이 봤는데 이날 산책에선 여기에서 밖에 못 봤습니다. 오래된 불상입니다. 절 자체도 낡았네요. 가마쿠라에서 제일 큰 절이죠. 쓰루가오카하치만구 입니다. 10년쯤 전에 혼자 온적이 있는데, 그땐 봄이어서 사쿠라가 예뻤어요. 이날은 많이 더웠습니다. 이 쭉 뻗은 길은 바닷가까지 이어집니다. 근데 상점가는 오른쪽으로 살짝 빠져야 됩니다. 예쁜 가게, 맛있는 가게, 기념품 가게가 많아요..
2022.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