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이 가든 호텔 진구 가이엔 프리미어

2022. 10. 11. 21:41일본에서/나들이

반응형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새로 지어진 호텔이 많이 있는데요, 그중에 주경기장 바로 앞에 지어진 호텔에 가봤습니다.

이름이 길어서 지도에 표시가 다 안되네요. "미츠이 가든 호텔 진구 가이엔 프리미어" 입니다.

올림픽 경기장에 갈 일이 있으면 진짜 딱인 호텔인데, 도쿄 관광이 목표라면 조금 위치가 애매한 호텔입니다.
신주쿠,시부야,롯본기 사이에 있는데, 어딜 가려고 해도 전철을 타던지 20분 이상은 걸어야 됩니다. 
그래도 한번 가보죠. 외관이 예쁘니까요.

왼쪽에 각좋게 짜여진 건물이 호텔이고요, 오른쪽이 주경기장입니다. 

모든 객실에 발코니가 있는게 특징입니다. 

호텔 로비 한쪽입니다. 저 안에 레스토랑이랑 빵집이 있어요.

엘레베이터 안에 뭐 액자가 많네요.

좋은 호텔일수록 복도 카페트가 푹신푹신하더라구요. 발소리가 안들리라고 그러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방은 제일 싼 방이라 좁았습니다.

게다가 북향입니다. 신주쿠 주변은 북쪽이 별로 볼게 없어요.
왼쪽이 신주쿠, 가운데가 이케부쿠로 쪽입니다. 오른쪽에 안테나는 국방성 건물이고요.

대신 옥상을 개방하고 있어서,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롯본기쪽이 보이네요. 

물론 올림픽경기장도 제대로 보입니다. 여기서 불꽃놀이라도 하는 날엔 아주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저녁밥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호텔 레스토랑이 너무 비싸서...

호텔 옆 공원을 지나면 육교가 있거든요. 좀 걸으면 그냥 동네가 나옵니다. 

아주 좁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어서 거기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테이블 하나에 카운터석 세개정도가 있는 작은 식당을 부부가 경영하고 있었습니다. 아저씨는 요리하고, 아주머니는 홀담당이더군요.

다음날 아침입니다. 조식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호텔 1층에 베이커리에 갔습니다. 

저번에 도쿄도청 근처 호텔에 갔을 때도 호텔빵이 맛있더라구요. 
https://funny-j.tistory.com/99

 

신주쿠 관광호텔 THE KNOT

한번은 신주쿠에 있는 호텔에서 하룻밤 숙박을 했습니다. 신주쿠 역에서 호텔까지 가서, 도쿄 도청을 보면서 하루 자고, 다음날은 신주쿠역 동쪽 출구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일단 신주쿠 역앞

funny-j.tistory.com

바삭하고 촉촉하고 달콤하고 고소하고 그랬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