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1일 여행 - 미야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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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1일 여행 - 히로시마성, 원폭돔

원폭돔까지 가본 다음에, 미야지마라는 섬으로 갔습니다.

훼리 선착장은 미야지마구치역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저기 그 유명한 도리이가 보이네요. 바다위의 거대한 도리이입니다.

배에서 내리니 여기도 나라마냥 사슴이 있었습니다.

인간을 무서워하지는 않는데, 그러면서도 얌전하더군요.

이츠쿠시마 신사라는 세계문화유산을 보러 갑니다.

신사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여기도 술이 많이 들어오나봐요. 술맛을 정하는 건 뭘까요? 물? 쌀? 효모? 어쨌거나 저는 주량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여기도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받을수도 있겠네요. 만조때에 가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썰물때니까, 가까이에 가봅니다. 2022-2023년은 보수공사를 한다고 다 아시바로 덮어놨다네요.

격투게임에 스테이지로 나올 거 같은 마룻바닥입니다. 

벌써 노을질 때쯤이라 이 신사주변만 둘러보고 말았는데요

주변에 다른 식당이나 뒷골목을 돌아다녀 보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서양인들이 일본의 풍경, 정취에 대해서 묘한 노스탤지어가 있다고 하던데, 이 백인도 뭔가 굉장히 감성에 빠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두마리가 사이좋게 붙어있네요.

다시 배를 탑니다. 선착장 앞에 뭔가 대단한 바위가 있었습니다.

노면전차를 타고 혼도리(本通り)에서 내린 다음에, 철판요리(새우, 관자,스테이크,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와 맥주를 마셨습니다. 오사카랑은 또 달라요. 그리곤 다시 신칸센을 타고 후쿠오카로 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