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부 하이킹

2022. 10. 7. 00:14일본에서/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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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심심해서 치치부에 다녀왔습니다.

세이부선 열차를 타고 대충 몇번 갈아타면 나옵니다. 산 모양이 신기하네요.
오는 중간에 시멘트공장이 있던데 아마 이 산을 깎아서 시멘트를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역 앞 풍경입니다. 나름 관광지 같죠.

아노하나 라는 애니메이션의 무대라고 합니다. 저는 저 애니를 안봐서 잘 몰라요.

버스도 애니캐릭터로 랩핑을 해놨네요.

딱히 계획을 잡고 온건 아니어서 일단 걸었습니다.

그러다가 예쁜 절이 보이면 들어가보고

여름느낌 나는 풍경이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바람이 약해서 인지 풍경소리는 안 들리더군요.

일본 절, 신사들도 시대별로 건축양식이 달라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프다리라는 대교를 건너봤습니다. 

다리밑엔 유치한 낙서가 되어 있네요.

강가에서 노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시골풍경이 왠지 마음이 놓이네요.

이 동네는 저 산이 진짜로 존재감이 큰거 같네요. 근데 이 동네는 여름엔 무지 덥고, 겨울엔 또 많이 춥다고 합니다.

일단 파노라마로도 찍어봤습니다. 

상점가에 또 무슨 애니 홍보물이 걸려있네요. 마음이 외치고싶어한다? 잘 모릅니다. 

이제 돌아갑니다. 교통비랑 약간의 간식비만 쓴 외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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