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9. 20:43ㆍ일본에서/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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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이자와 나들이 - 1/3
예전에 좀 아웃도어 중심으로 다녀왔던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s://funny-j.tistory.com/93 카루이자와 1박여행 1/2 한번은 아무 예약 없이 비행기표만 준비해서 일본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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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6시입니다. 이때가 4월말인데요, 체감상 해뜨는 시간이 한국보다 한시간은 빠른 것 같습니다.
어제 봤던 그산, 하나레야마를 향해서 갑니다. 숲 공기가 상쾌하네요.
별장이 많이 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아예 혼잡한 도시를 피해서 이쪽에 자리를 잡은 부자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뭔가 걸어보고 싶은 숲길인데, 이 길은 사유지이며 등산로가 이니더군요.
부자 같죠.
등산로가 의외로 깁니다. 한시간은 걸어야 되더군요. 생각보다 경사도 있고요.
어쨌거나 도착했습니다. 이 동네가 고지대인가봅니다. 조금 올랐는데 1255미터라니...
저기 보이는 건 화산입니다. 아사마화산이죠. 예전에 자전거를 타고 분화그 근처까지 가본적이 있습니다.
저쪽은 별장지가 아니라 그냥 동네입니다.
이제 내려갈거예요.
잘 보면 청설모도 보이고
새소리도 많이 들려옵니다. 올라갈때 까지만 해도 고요했는데, 다들 잠에서 깨어났나 봅니다.
이제 거리에 햇살이 꽤 들어오네요.
저런 별장이 있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한데, 계속 지낸다면 너무 고요하고 한적해서 저는 못견딜것 같습니다.
물론 돈이 많이 있다면 일년에 한두번 쉬러 가는 용도로도 별장을 가질 수 있겠죠.
8시반쯤에 호텔로 돌아와서 아침밥을 먹었습니다. 예쁘네요.
치킨은 특이하게, 한번 그릴에 구운걸 다시 튀겨서 내놨더군요.
체크아웃 시간 조금 전까지, 객실에서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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