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본기힐즈 슈하스코, 바르바코아 Barbacoa

2022. 11. 5. 14:26일본에서/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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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비싼밥 먹으러 갑니다. 롯본기 힐즈도 아주 오랜만이네요. 

롯본기 힐즈는 관광으로 가기엔 위에 전망대만 좀 갈만하고 식당이나 쇼핑몰은 전체적으로 비쌉니다. 

레스토랑 찾아가는데 길 좀 헤메는 중입니다. 

대충 찾아왔네요

여긴가 했는데 아니었고요

고기뷔페, 슈하스코 전문점 Barbacoa입니다. 여기 말고도 신주쿠, 시부야등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이걸 슈라스코라고 부르더라구요.  

일단 샐러드바 돌고 왔습니다. 두세번은 돌아야 다 먹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나오는 고기도 한종류씩 먹다보면 그렇게 다 못먹습니다. 

직원들이 방금 구운 고기를 들고 테이블을 돌아다니면서 썰어줍니다. 동그란 녹색딱지가 뒤집으면 빨간색인데, 녹색은 고기줘, 빨간색은 지금은 괜찮음 입니다.  

요리 종류에 따라선 이렇게 집게로 받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음료수 추가하고 한사람당 5~6만원 나왔던 것 같네요. 

저 거미 조형은 롯본기 힐즈 명물이라고 한때 유명하긴 했는데, 사실 예전에도 지금도 이게 뭐 어쨌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일단 왔으면 사진은 찍게 되네요.

이게 전망대로 가는 전용 통로인데요 이날은 안 올라갔습니다.

가운데에 도쿄타워 있네요. 이 근처에 새로 짓는 빌딩들이 많습니다. 저 큰 빌딩도 완공되면 힐즈보다 더 높을 거 같네요.
오른쪽에 유리건물은 아사히 방송국입니다. 

지하도 좀 지나서요

조금 떨어진 다른 건물에 왔습니다. 산토리 홀이라고, 스웨덴 대사관 사우디 대사관 근처에 있는 곳입니다. 좀 고급 벼룩시장이 열렸네요. 프리마켓이라고 해야 되나요.

유럽에서 수입한 식기들이나 골동품, 악세사리등이 많았습니다. 용도도 잘 모를 것들이지만 수입산 식기는 정말 유니크한게 많아서, 가지고 있으면 두고두고 쓰게 되기도 합니다.  

산토리홀 맞은편에 식당이랑 카페, 제과점등이 있는데요, 근처에 카페에서 차 한잔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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