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5. 15:11ㆍ일본에서/나들이
저번에 운전했던 이야기만 썼었는데요, 이번에 아와지시마 이야기를 좀 써봅니다.
https://funny-j.tistory.com/108
고베에서 아와지시마까지 운전하기
아와지시마에 출장을 두세번 간적이 있습니다. 신칸센을 타고 신코베까지 간 다음에, 역 앞에서 렌트카든 카쉐어링이든 차를 빌려서 다리를 건너가면 됩니다. 출장기는 따로 쓰고, 오늘은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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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 해협대교를 건너가는 중입니다.
니지겐노모리(2차원의 숲)이라는 공원 겸 유원지에 가봤습니다.
여기는 크레용신짱(짱구는 못말려)를 테마로 유원지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다 들어가보진 못했는데요, 연령층에 따라선 아주 재밌을 것 같네요.
어린이들이 땀흘리며 놀기에 좋은 공간 같습니다.
니지겐노모리엔 글램핑 리조트도 있습니다.
아까 건너온 다리 건너 아카시 쪽이나, 저 멀리 고베쪽까지도 보이네요.
저는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집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근데 창밖에 개가 있네요.
아 귀엽다...
좀 놀아줬더니 다음날 아침부터 창밖에 붙어서 있습니다. 아이고 귀여워라.
아와지시마에서 안쪽으로 좀 더 달리면 방치된 대형불상이 있습니다. 지금은 해체중이고요.
일본 경제가 활황일 때 지어진 건데, 이후 방치된 채 폐허가 되고, 지금은 해체가 진행중이라고 하네요.
좀 더 달려서, 양파우동을 먹으러 왔습니다.
아와지시마는 양파가 유명하거든요. 양파에 칼집을 내서 튀긴후에, 한통을 그대로 내줍니다.
맛있습니다. 이걸 먹으러 아와지시마까지 가기보다는, 아와지시마에 간 김에 이것도 먹어보는게 좋겠네요.
날씨가 자주 변해서, 돌아갈 땐 비가 왔습니다.
다음번엔 고베 시내를 돌아다닌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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