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본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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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즈 햄버거
한국엔 없고 일본엔 있는게 웬디즈 햄버거입니다. 아주 예전엔 한국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저는 일본에서 처음 먹어봤어요. 이 빨강머리 소녀가 웬디인가 봅니다. 한때 일본에서 철수하려다가, 퍼스트키친이라는 일본 외식업체가 일본사업을 인수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저렇게 두 브랜드가 표시가 됩니다. 웬디즈 특징은 패티가 사각형이라는 겁니다. 이건 버섯을 많이 넣은 머슈어쩌구 버거입니다. 키오스트가 잘 되어 있어서 일본어를 몰라도 주문하기 편해요. 버거+감튀+콜라 세트메뉴가 만원정도 합니다. 이런식으로 번호표를 받아서, 전광판에 번호표가 표시되면 이 표를 주고 음식을 받으면 됩니다. 로고가 예쁘네요. 신주쿠에도 있습니다. 맥도날드랑 버거킹 사이의 품질입니다.
2022.12.27 -
도쿄 일루미네이션 - 케야키자카
미드타운에 이어서 케야키자카의 야경까지 보러갑니다. https://funny-j.tistory.com/132 도쿄 일루미네이션 - 도쿄 미드타운 일루미네이션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도시의 야경은 입장료를 받는 것도 아니니까 맘편하게 즐길 수 있죠. 며칠전에 미드타운이랑 케야키자카의 야경을 보고 왔습니다. 어느쪽이든 롯본기 역 funny-j.tistory.com 미드타운은 노란색인데, 케야키자카는 흰색, 파란색 조명이라 진짜 겨울 같네요. 사람이 많습니다. 조명 예쁘네요. 미드타운이랑 비교해서 여긴 일반도로를 꾸며놓은 거라 주변에 상점이나 레스토랑이 많고 차량도 다닙니다. 도쿄타워가 더 잘 보이네요. 근처 레스토랑에서 음료만 마셨습니다. 바이크를 타고 온 사람들도 있네요. 좋아보입니다. 이제 다시 역으로 ..
2022.11.21 -
도쿄 일루미네이션 - 도쿄 미드타운
일루미네이션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도시의 야경은 입장료를 받는 것도 아니니까 맘편하게 즐길 수 있죠. 며칠전에 미드타운이랑 케야키자카의 야경을 보고 왔습니다. 어느쪽이든 롯본기 역에서 내려서 가면 편합니다. 일단 미드타운 보시죠. 저는 지하도를 지나서 미드타운 근처에서 올라왔습니다. LED조명이 예쁜 거리입니다. 롯본기 역에서 이 길을 따라 조금 걸으면 오른쪽에 미드타운이 나옵니다.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이 술취해서 옷을 벗고 놀았던 공원입니다. 부동산회사가 각잡고 관리하는 곳이라 노숙자나 가출청소년등이 없습니다. 이 공원은 녹지가 적고 길쭉한 형태여서 그냥 쭉 걸어갔다 돌아오면 됩니다. 중간중간에 벤치는 있습니다. 아마 이날 일루미네이션에서 제일 예쁜건 이 트리였을 것 같습니다. 꼭대기에 별이 없죠..
2022.11.21 -
롯본기힐즈 슈하스코, 바르바코아 Barbacoa
오랜만에 비싼밥 먹으러 갑니다. 롯본기 힐즈도 아주 오랜만이네요. 롯본기 힐즈는 관광으로 가기엔 위에 전망대만 좀 갈만하고 식당이나 쇼핑몰은 전체적으로 비쌉니다. 레스토랑 찾아가는데 길 좀 헤메는 중입니다. 대충 찾아왔네요 여긴가 했는데 아니었고요 고기뷔페, 슈하스코 전문점 Barbacoa입니다. 여기 말고도 신주쿠, 시부야등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이걸 슈라스코라고 부르더라구요. 일단 샐러드바 돌고 왔습니다. 두세번은 돌아야 다 먹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나오는 고기도 한종류씩 먹다보면 그렇게 다 못먹습니다. 직원들이 방금 구운 고기를 들고 테이블을 돌아다니면서 썰어줍니다. 동그란 녹색딱지가 뒤집으면 빨간색인데, 녹색은 고기줘, 빨간색은 지금은 괜찮음 입니다. 요리 종류에 따라선 이렇게 집..
2022.11.05 -
일본에서 어른들이 장난감 구입할 때
일반적인 고무장갑이나 윤활유등은 편의점이나 동네 드럭스토어에서 팔기 때문에 구입에 아무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런데 좀더 본격적으로 장난감을 사려고 하면 어떤 가게들에 들어가야 되죠. 아무리 외국이라도 이런 거에 익숙하지 않다면 들어가기가 꺼려지기도 합니다. 이건 아키하바라에 있는 어른용 장난감가게입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가긴 하는데, 실제로 구입을 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요. 또 어른용을 구입하러 왔다는게 너무 공연히 드러나니까 출입이 꺼려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2000년대 초중반까진 여기서 소녀들의 중고 의류를 매매하는 사업도 했었다고 하네요. 어디 지방도시에 가면 장난감 자판기도 있습니다. 근데 굳이 여기서 뭘 사야되나 싶을 정도의 수준입니다. 뭐 급하면 모르겠지만... 제일 가기 편한게 돈키호테입니..
2022.10.22 -
미츠이 가든 호텔 진구 가이엔 프리미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새로 지어진 호텔이 많이 있는데요, 그중에 주경기장 바로 앞에 지어진 호텔에 가봤습니다. 이름이 길어서 지도에 표시가 다 안되네요. "미츠이 가든 호텔 진구 가이엔 프리미어" 입니다. 올림픽 경기장에 갈 일이 있으면 진짜 딱인 호텔인데, 도쿄 관광이 목표라면 조금 위치가 애매한 호텔입니다. 신주쿠,시부야,롯본기 사이에 있는데, 어딜 가려고 해도 전철을 타던지 20분 이상은 걸어야 됩니다. 그래도 한번 가보죠. 외관이 예쁘니까요. 왼쪽에 각좋게 짜여진 건물이 호텔이고요, 오른쪽이 주경기장입니다. 모든 객실에 발코니가 있는게 특징입니다. 호텔 로비 한쪽입니다. 저 안에 레스토랑이랑 빵집이 있어요. 엘레베이터 안에 뭐 액자가 많네요. 좋은 호텔일수록 복도 카페트가 푹신푹신하더라..
202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