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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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나라 사슴공원
오사카-나라 쪽은 한국보다 남쪽에 있는 만큼 단풍시즌이 많이 늦습니다. 나라 사슴공원에 12월에 간적이 있는데요, 예상외로 단풍이 예뻤습니다. 긴테츠 나라선을 타고 갑니다. 열차 맨 앞칸에 탔습니다. 역에서 나와 상점가를 지나면 나오는 연못입니다. 이 동네는 한겨울에도 연못이 얼거나 하지 않습니다. 사슴이 많이 있는데, 다들 겨울엔 뿔이 없네요. 여름철엔 뿔이 아주 멋있었습니다. https://funny-j.tistory.com/87 나라 사슴공원 오사카에서 나라에 가려면 전철을 타야 되는데, 꼭 난바역에서 긴테쓰(近鉄)를 타고 가세요. 중간에 크게 꺾으면서 산위로 올라가는 구간이 있는데, 이때 창밖으로 오사카 전체를 조망할 수 있 funny-j.tistory.com 바쁘게 후다닥 보고 돌아가는 것 보다..
2022.10.26 -
나라 사슴공원
오사카에서 나라에 가려면 전철을 타야 되는데, 꼭 난바역에서 긴테쓰(近鉄)를 타고 가세요. 중간에 크게 꺾으면서 산위로 올라가는 구간이 있는데, 이때 창밖으로 오사카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대충 창밖으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거죠. 긴테쓰 나라 역에서 내리면 나라공원까지 바로 상점가가 이어집니다. 이 떡치는 아저씨들은 예전에 스타킹에도 출연했었습니다. 손을 안 찧고 계속 재빠르게 떡을 뒤집고 떡매질을 하는데 집객효과가 엄청납니다. 거북이와 잉어가 많은 연못을 지나면 나라공원이 나옵니다. 노골적으로 먹이를 요구하는 사슴이 유명한 곳입니다. 도시락 먹고 남은 생강절임이나 줘봤습니다. 입맛을 버렸는지 막 풀을 뜯어먹네요 혼자다니면 이런 인력거를 타기가 좀 용기가 안나죠. 도다이지(동대사,東大寺)에 ..
2022.10.05 -
오사카 텐노지 - 신세카이
텐노지 쪽에 갔던 때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예전에 갔던 오사카 신세카이입니다. 텐노지역에서 내려서 걸어갔어요. 텐노지 공원 앞입니다. 여름엔 저 앞에 청소년들이 많이 모여있다고 하네요. 미술관은 그냥 패스하고요 츠텐카쿠(통천각)을 보면서 걸어갑니다. 저 천막에는 노숙자가 삽니다. 히피네요 츠텐카쿠 근처는 질이 안좋기로 유명한데, 포르노극장이 있었습니다. 아주 옛날 성인영화를 틀어주는데, 객석 중간에 스테이지가 있어서 거기서 진짜로 성관계를 보여주기도 했어요. 고용된 남녀가 나오는데, 저랑 제 친구들이 뭣모르고 들어갔다가 진짜 깜짝놀랐었습니다. 2006년쯤의 츠텐카쿠입니다. 아까 미술관에서 여기까지 걸어왔죠. 양쪽은 동물원입니다. 저기 노란색 둥근 레일이 돈키호테, 도톰보리점입니다. 여기서 난바~도톰보..
2022.10.05 -
오사카-아카시 자전거
오사카에서 지내던 때에, 자전거를 타고 아카시해협대교까지 가봤습니다. 좀 예전입니다. 아주 새벽부터 나왔습니다. 저건 교세라돔입니다. 강을 건너는데 해가 뜨네요. 요 앞에 가로등만 없으면 사진이 더 예뻤을 텐데... 자전거를 타고 낯선 동네에 가는걸 아주 좋아합니다. 탐험하는 거 같아서요. 고시엔입니다. 한국에서는 갑자원이라고도 하죠. 일본 고교 야구만화를 보다보니 괜히 친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9월 초인데 아주 더웠습니다. 계속 달리니 한신대지진때 자료관이 있네요. 그리고 고베 시내입니다. NTT 전파탑이 아주 큽니다. 대지진때, 2중으로 만들어진 저 고속도로가 다 쓰러졌었죠. 지금과는 살짝 다른 고베항 모습입니다. 어쨌거나 처음 보니까 다 재밌죠. 처음 목적지인 아카시해협대교까지 계속 달립니다. 바닷..
2022.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