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하라주쿠-시부야 나들이

2022. 9. 25. 21:54일본에서/나들이

반응형

하주쿠역에서 내려서 시부야까지 돌아다녀 봤습니다.

하라주쿠역에서 내리면 바로 횡단보도 너머로 타케시타 거리가 보입니다. 한때는 10대-20대초반의 패션 성지였는데요, 지금은 많이 시들합니다. 패션 소매업이 전체적으로 그렇습니다.

하라주쿠 역 앞도 많이 개발이 됐네요. 예전보다 대형 빌딩이 늘었네요.

이때는 현대가 전기차를 홍보하려고 저 전시장을 쓰고 있었습니다. 몇달단위로 이벤트성 점포가 입점하는 곳입니다.

메이지진구에 가보기로 합니다. 진구는 신궁(神宮,신의궁전)이라는 뜻인데요, 메이지천황때까지는 천황이 신이었기 때문에 신궁이 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2차대전에 일본이 지면서 천황이 인간선언을 하고, 이제 신궁은 더 지어지지 않습니다. 

전국의 양조장에서 매년 술을 헌납한다고 합니다. 그 술통들이 이렇게 전시되어 있는데, 흔히 아는 정종도 찾아보니 있더군요. 이게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는 모르겠네요.

떡을 구워서 팔긴 하는데 400엔이 좀 부담스러워서 안사먹었습니다. 

도쿄시내에 이렇게 큰 녹지가 있네요. 산보하기 좋습니다.

여기가 아마 신궁본관(?)같네요. 조경에 엄청 신경쓴 것 같았습니다. 

결혼식입니다. 비싸겠죠.

처음보는 차가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거리에서 달리는 건 본 적이 없습니다.

다시 하라주쿠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가운데에 보이는 길로 가서, 시부야쪽으로 빠지려고 합니다.

꽤나 번화가입니다. 

홍대쪽 비슷한 느낌이네요.

적당한 지하 레스토랑에 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분재를 전시해 놨는데, 잘 보면 이게 뿌리까지 다 드러나있기도 합니다. 

드라이분재라고 하네요. 죽은 분재를 싸게 매입해서, 약품처리를 해서 다시 판매한다고 합니다. 오피스빌딩이나 호텔 같은데에 전시하면 좋겠네요. 가격은 싸지 않습니다.

시부야입니다. 정면에 높은 빌딩이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라고 최근에 지어진 빌딩인데, 옥상 전망대에 사람들이 보이네요.

이건 또 다른 상업빌딩 옥상입니다. 애들 놀이터도 있고 스케이트보드 놀이터도 있고 그랬습니다.

저는 시부야 역이 제일 복잡합니다. 자주 가는 곳이 아니긴 하지만, 지하, 지상, 육교 이런게 막 엮여있어서 헷갈립니다.

이자카야가 쫙 늘어서 있네요. 가벼운 기분으로 마시고 놀면 좋을것 같네요.

아이브가 꽤 일찍부터 일본잡지에 나왔네요. 이때가 2022년3월20일입니다. 전 이때까지만해도 큰 관심이 없었는데, 지금은 매일 아이브 영상을 보며 잡니다. 

시부야 모디 앞입니다. 

반응형

'일본에서 >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쿄 카구라자카 언덕길  (0) 2022.09.26
시모키타자와 나들이  (0) 2022.09.25
홋카이도 니세코 출장기  (0) 2022.09.21
마쿠하리 1박  (0) 2022.09.20
세이부유원지  (0) 202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