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나들이(56)
-
일본 입국할때 검역통과하기 (백신/PCR)
일본행 비행기에서 입국기록 작성하는 법은 저번에 썼었는데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절차가 좀 더 늘었습니다. 일단 아래 링크가 입국신고서(입국기록) 작성법이고요 https://funny-j.tistory.com/20 일본 입국신고서 작성방법 일본행 비행기에 타고 있으면 중간에 승무원들이 입국신고서 (외국인 입국기록)를 나눠줍니다. 공항에서 시간 낭비하기 싫으면 비행기 안에서 미리 써놔야 돼요. 볼펜, 여권, 항공권, 호텔 주소 funny-j.tistory.com 코로나와 관련해서는, MySOS라는 앱을 며칠전부터 다운받아서 준비를 해야됩니다. 언제 이게 없어질진 모르지만 2022년 10월 20일기준으로, 일본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1) 백신을 3회 접종했다는 증명서가 있거나 2) 일본행 비행기 탑승(..
2022.10.20 -
오랜만에 가본 하네다 공항
오랜만에 하네다 공항을 통해서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꽤 보이네요. 체크인 대기열이 아주 길었습니다. 비행기 편수가 얼마 안되어서 비어있는데는 비어있고, 어디는 막 밀리고 그러더군요. 출국장 위에 라운지는 에도시대 일본 거리를 재현해놨더라구요. 공항건물에서 제일 높은 곳에 니혼바시를 이렇게 만들어놨는데, 난간을 한번 만져보고 또 다리위를 걸어보니 육중한 나무의 느낌이 전해졌습니다. 다리 밑에서 본 체크인 카운터입니다. 하네다공항에서 국제선은 제3터미널이고요, 도쿄 시내에서 전철을 타면 1,2터미널보다 더 가까이에 있습니다. 식당은 절반쯤은 영업을 안했습니다. 입국규제 완화가 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서, 직원을 뽑고 영업을 재개하려면 좀 시간이 걸리는가봐요. 쇼핑몰쪽엔 장난감 가게고 ..
2022.10.19 -
도쿄 디즈니랜드
혼자 여행을 다니면 디즈니랜드 같은 유원지는 잘 안가게 되거든요. 근데 한번은 가봐야겠다 싶어서, 2년전에 헤어진 여친을 불러서 갔습니다. 사귈때 갈걸. 초봄, 흐린날이었습니다. 저기 옅은 핑크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있죠? USJ도 그렇지만 유원지에는 유난히 옷을 맞춰입고 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디즈니 전차가 위에 지나갑니다. 저기 있는 건물은 호텔입니다. 역 앞에도 레스토랑이랑 편의점은 있습니다. 저 문을 지나면 다 조금씩 비싸지만 뭐 하루정도 노는데 신경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매표소를 지나서 광장을 지나면 기념품을 잔뜩 파는 상점가가 있습니다. 노래도 웅장하게 울려퍼지고 뭐 진짜 다른세상에 온 거 같죠. 그리고 저기 디즈니랜드가 있네요. 이 사람들은 퍼레이드를 보려고 기다리는 건데요, 비가내리고 추..
2022.10.12 -
미츠이 가든 호텔 진구 가이엔 프리미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새로 지어진 호텔이 많이 있는데요, 그중에 주경기장 바로 앞에 지어진 호텔에 가봤습니다. 이름이 길어서 지도에 표시가 다 안되네요. "미츠이 가든 호텔 진구 가이엔 프리미어" 입니다. 올림픽 경기장에 갈 일이 있으면 진짜 딱인 호텔인데, 도쿄 관광이 목표라면 조금 위치가 애매한 호텔입니다. 신주쿠,시부야,롯본기 사이에 있는데, 어딜 가려고 해도 전철을 타던지 20분 이상은 걸어야 됩니다. 그래도 한번 가보죠. 외관이 예쁘니까요. 왼쪽에 각좋게 짜여진 건물이 호텔이고요, 오른쪽이 주경기장입니다. 모든 객실에 발코니가 있는게 특징입니다. 호텔 로비 한쪽입니다. 저 안에 레스토랑이랑 빵집이 있어요. 엘레베이터 안에 뭐 액자가 많네요. 좋은 호텔일수록 복도 카페트가 푹신푹신하더라..
2022.10.11 -
도쿄타워 앞 벚꽃 공원
도쿄타워 바로 동쪽에 시바공원이라는 넓은 공원이 있습니다. 조죠지라는 절은 도요토미 히데요시 가문의 묘지가 있는 곳인데요,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 (국장 말고요)도 여기서 치뤄졌습니다. 도쿄타워 주변에 고층 빌딩들이 많이 세워져서, 제대로 타워를 볼 수 있는 각도는 이쪽밖에 없습니다. 공원에서 무슨 행사를 하는거 같네요. 이쪽은 경치가 좋아서 사람이 언제 많습니다. 여기가 조죠지라는 절 입구고요. 이 근처에 좀 예쁜 레스토랑이나 스타벅스도 있고 그렇습니다. 들어가보니 노점에서 먹을거리도 팔고 있네요. 절이긴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에겐 종교시설처럼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도심 빌딩사이에 이런 절과 공원이 있다는게 무슨 코엑스 근처 같기도 하네요. 이때가 3월 말이었는데, 확실히 한국보단 벚꽃이 빨리 피는 것 ..
2022.10.10 -
비내리는 날의 도쿄 아사쿠사
오사카에서 지낼때 신세를 졌던 아주머니께서 도쿄에 오셨길래, 같이 하루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아사쿠사-스카이트리 이렇게 가보기로 했죠. 한손엔 우산, 한손엔 스마트폰. 사진찍기가 어렵습니다. 마침 이때가 7월이었는데, 꽈리를 잔뜩 내놓고 팔더군요. 무슨 이벤트였나봐요. 이렇게요. 어디다 어떻게 쓰는 걸까요. 일본은 한국보다 계절별로 꾸미고 이벤트하는게 많아서 하나하나 다 알기가 어렵더군요. 비내리는 와중에 잠시 센소지 안을 돌아다녔습니다. 오사카 아주머니께서는 따님이 이때 도쿄로 시집을 오게 되어서, 좀 도와주러 오셨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강변을 좀 걷다가, 스카이트리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아사히 맥주 빌딩안에 들어가서 수제맥주를 좀 마시면서 이야기를 했어요. 제가 말이 통하는 외국인이어서 그런지, 주변..
2022.10.10